“국내 문화예술인 글로벌 진출 돕고 수익창출 극대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6일 03시 00분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열어 예술인 지원
작품 NFT 발행해 판매-홍보

아트코리아 문화예술 대상 시상식. 아트코리아방송 제공
아트코리아 문화예술 대상 시상식. 아트코리아방송 제공
문화예술인을 위한 미술전문 인터넷매체인 아트코리아방송(회장 김한정)이 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대공연장에서 ‘2021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3차원 공간기록 보존 인터넷방송을 지향하는 아트코리아방송은 문화예술인의 지원과 세계화를 위해 ‘문화예술대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행사를 진행했다.

수상자는 △작가부문(10명) △명인부문(6명) △기업인부문(7명) △연예인부문(1명) 등 모두 2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작가부문 이이남(비디오), 황삼용(공예), 금보성(회화), 이세현(회화), 선주선(서예), 송규태(민화), 김경희(수채화), 강병인(캘리그래피), 황갑순(도자), 정경연(섬유) △명인부문 나정희(조각보), 김지희(자연염색), 문근남(침선), 정영숙(약선음식), 이조형(불교조각), 백은종(전통국악) △기업인부문 최정무(아멕스지그룹 회장), 박복신(인사아트플라자 회장), 문경안(볼빅 회장), 전후연(연미술 회장), 강석진(융합상생포럼 회장), 이병열(남명건설 회장), 이순선(유빈문화재단 이사장) △연예인부문 조태복(딕훼밀리 단장, 캘리포니아세인트미션대학 교수) 등이다.

특히 문화예술대상 심사위원으로는 황의철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장, 홍가이 전 MIT 교수, 김재관 전 한국사립미술관협회장, 김종근 한국미협 미술평론분과위원장, 최웅철 전 한국화랑협회장, 이승근 피카디리국제미술관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했다.

김한정 회장은 “아트코리아방송은 지난 10여 년 동안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방송’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작가를 대변하는 유일한 미술전문 인터넷 방송사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과 예술가의 연결을 추진하는 컬래버레이션 역할과 문화예술 발전의 매개체로 예술인들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섭 초대 문화체육부 장관, 이범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소프라노 이산하와 김미현, 테너 김재규, 피아니스트 윤지영, 전자바이올린 한미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활동 실적, 업적, 공적,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고 권위의 수상자를 결정했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을 지원한 기업인들의 고품격 나눔 철학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코리아방송은 국내 작가들을 위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기업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빅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AI) 연동 서비스를 블록체인에서 구축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획기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블록체인 정보기술(IT) 전문그룹 아멕스지그룹(아멕스지코리아·아멕스지USA·아멕스지호주·아멕스지랩·케이투소프트·애니스타)과의 협력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아트코리아방송은 아멕스지의 디지털자산NFT 거래 플랫폼 ‘비자유비트’를 통해 예술작품을 홍보·판매하면서 예술가들의 수익 창출을 위한 신뢰와 파트너십이 강화된 디지털아트 NFT 발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가상세계로의 요구가 증대되면서 소유권 증명과 낮은 수수료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NFT 거래 플랫폼이 엄청난 속도와 영향력을 바탕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NFT 거래 플랫폼은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와 발전 속도에 더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메타버스 시대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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