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마사지 동시에 챙기는 온열 침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9일 03시 00분


[월동]
㈜쓰리에이치 ‘3H 지압침대’

허리·척추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늘면서 신체의 자연 치유능력을 키워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높아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쓰리에이치(회장 정영재)에서 개발한 ‘3H 지압침대’는 대체의학 발전을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평가받는다.

3H 지압침대는 세라믹 온열매트에 황동으로 만든 62개의 지압봉을 장착한 온열 침대다. 수면을 취하며 동시에 온열 찜질과 지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지압봉이 수직으로 올라와 목부터 꼬리뼈까지 척추 18개의 경혈을 누르면서 신체의 굴곡에 따라 지압을 하는 방식인데 여기에는 전통 한방의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라틱(척추교정 치료) 요법이 결합됐다. 3H 지압침대는 척추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정영재 회장은 “척추는 인체를 지탱하는 기둥으로 척추가 비뚤어지면 인체의 모든 순환계가 망가진다. 3H 지압침대는 척추를 교정해주고 온열요법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황금빛을 띠는 세라믹 온열매트도 눈에 띈다. KAIST가 개발한 MK303 바이오 세라믹으로 발명 특허까지 받았다. 세라믹 매트 밑에 쿠션감 있는 소재를 덧대 오래 앉아 있어도 아프지 않다. 위생과 환경적인 면에서도 세라믹 매트는 이점이 많다. 기업 관계자는 “3H 지압침대는 미세먼지와 집먼지진드기가 발생할 걱정이 없다”며 “모든 소재는 물푸레소나무, 백송소나무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월동#겨울철#겨울나기#쓰리에이치#3h 지압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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