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연극 ‘리차드 3세’로 4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2018년 황정민이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해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한 연극 ‘리차드3세’는 예매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초연 당시 피의 군주로 군림한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황정민은 수많은 관객에게 연민을 불러일으키고, ‘희대의 악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황정민은 이번에도 굴곡진 인생과 사이코틱한 인물 성격,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욕망의 폭주라는 극적인 스토리를 지닌 희대의 악인 리차드3세 역으로 열연한다.
무대에서 폭발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명불허전 국민배우 황정민의 연기 열전을 직관할 수 있는 단 5주간의 다시없을 절호의 기회인 만큼 오랜 시간 ‘리차드3세’ 재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공연 기간은 2022년 1월 11일부터 2월 13일까지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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