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대안교육공동체 미래음, 김치의 날 맞이해 ‘오징어김치’ 음원 발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22일 15시 58분


실용음악대안교육공동체 미래음은 김치의 날을 맞이해 미래음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오징어김치’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강원도 지역에서 즐겨먹는 오징어김치를 주제로 제작됐으며 미디작편곡전공 최의림 학생이 작사·작곡하고, 미디작편곡전공 김재우 학생과 보컬전공 김혜윤 학생이 보컬로 함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특히 미래음 학생들과 개그맨 오정태씨가 함께 뮤직비디오(MV)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징어김치’ 뮤직비디오는 최근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오정태 씨가 뮤직비디오 기획 및 총연출을 맡아 진행됐으며, 깜짝 출연으로 뮤직비디오에 함께하기도 했다. 오정태 씨는 “어렸을 적 자주하던 우리의 놀이가 세계적인 이슈가 된 오징어게임처럼, 어렸을 때부터 즐겨먹던 세계 최고의 음식 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학생들과 옴니버스 형식으로 뮤비를 구성하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치의 날은 식품으로서는 유일한 법정 기념일로 김장문화를 계승하고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11월 22일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1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 김정숙 여사가 직접 참석해 “김치 종주국의 자긍심으로 천 년을 이어온 위대한 맛의 유산을 이어나가자”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미래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김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짐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K-푸드(케이푸드)를 널리 알리고자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위해 선뜻 재능을 기부해준 개그맨 오정태 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용음악대안교육공동체 ‘미래음’은 새로운 실용 음악 대안교육을 꿈꾸는 교육기관으로 버클리, MI 출신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효과적인 실용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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