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패션, 식품 중심의 자체 브랜드를 리빙으로 분야를 넓히며 테이블웨어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 ‘까사로하’의 이름이 그대로 브랜드에 사용됐다.
한국 음식과 식습관 반영한 테이블웨어 ‘까사로하’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주문금액 기준 테이블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고가의 해외 유명 테이블웨어 브랜드의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서양식 식단에 맞춰진 식기들은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식 상차림에 최적화된 조건은 아니다. 롯데홈쇼핑은 한국 음식과 식습관을 반영하고 좋은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테이블웨어 브랜드를 기획했다. 개발 전담파트를 구성하고, 전국 각지의 도자기 제작업체들을 방문하며 시장조사와 여러 번의 샘플공정을 거쳐 ‘까사로하 테이블웨어’를 만들었다.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뜻하며, 스페인 자연의 곡선과 비례를 건축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가우디의 시선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담아냈다.
고온에 구워 내구성 높고 스크래치에 강해
‘까사로하 테이블웨어’의 첫 번째 라인은 ‘오블리크 콜렉션’이다. 음식을 담았을 때의 정갈함과 조화로움이 느껴지도록 모던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흙 본연의 질감과 색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색 흙을 사용하고, 벨벳 글레이즈 유약을 활용해 ‘은은한 광택감’, ‘편안한 무드’, ‘핸드메이드 감성’을 표현했다. 1250도 고온에서 구워 내구성이 높고 스크래치에 강하며 굽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흑점이 생성돼 도자기 특유의 질감이 살아있다. 구워진 식기는 14일 간 숙성기간을 두어 최상의 도자기로 만들었다.
‘따로 또 같이’ 자연의 영감을 담은 패턴과 색상으로 다채롭게 구성
‘까사로하 테이블웨어’는 ‘따로 또 같이’ 콘셉트로 밥공기, 국공기, 원형찬기, 접시, 파스타볼, 디저트플레이트 등으로 구성했다. 서양식과 동양식 식단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6인조 총 43세트로 각 단품 별로 색상과 패턴이 모두 다르다. ‘파도’, ‘꽃’, ‘물방울’ 등 자연의 영감을 담은 3가지 패턴을 각각의 식기에 표현했다. 색상은 조약돌의 강인함과 은은함을 표현한 ‘페블화이트’, 짙은 안개 사이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은 ‘미스티로즈’, 손끝에서 흩어지는 모래의 부드러움을 표현한 ‘샌드 베이지’, 몽환적인 밤하늘을 담은 ‘미드나잇 차콜’이 있다. 패턴과 색상은 모두 다르지만 전체적인 조화로움과 통일감이 느껴져 음식을 플레이팅을 할 때 풍부한 색감으로 입체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29일 롯데아이몰에서 첫 방송 판매
‘까사로하 테이블웨어’는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목표 대비 300% 이상의 실적을 얻었다. 오는 29일 론칭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몰 ‘롯데아이몰’에서는 방송알림 설정과 사전 주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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