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달집3’ 비 “가을하면 군 입대 떠올라”…공명 “제발 그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10일 09시 34분


비가 군 입대를 앞둔 공명을 놀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 8회에서는 배우 정지훈(비), 유이와 함께하는 바달집 식구들의 강원 홍천군 여행이 담겼다.

비는 군 입대를 앞둔 공명에게 자신의 군대 이야기를 들려줬다. 공명은 오는 14일 입대한다.

김희원은 “우리가 너희 오기 전에 인생 얘기를 했다. 가을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라고 운을 뗐고, 비는 “저는 가을하면 입대했을 때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군대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 공명에게 시선 집중됐고, 성동일은 “명이야, 네 선배다” 며 공명을 놀리기 시작했다.

공명은 이들의 놀림에 “제발 그만” 이라고 외쳤고, 비는 공명의 반응에 무관심하다는 듯이 말을 이었다. “제가 10월에 입대했는데 아마 명이도 이번년도 가을, 겨울에 들어가면…10년 내로 가을, 겨울만 되면 야외에서 나는 군대 냄새가 있다. 공기가 맑은데 뼈가 시리고 코가 시리고 괜히 기침이 나오고. 근데 너무 좋다 향기가” 라고 말했다.

비의 이야기를 들은 공명은 괴로워했고, 김희원은 “좋대” 라며 공명을 다독였다. 김희원은 “10월에 가도 춥다는데 그보다 늦게 가는 넌 얼마나 춥겠니. 한 15년 가겠네” 라고 놀렸다.

한편, ‘바달집3’ 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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