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속에서도 개봉 첫날 63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인기를 입증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15일 2814개 스크린에서 63만51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3만615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을 3일 앞두고 올해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워 거센 흥행 돌풍을 예감케 한 바 있다. 그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첫날부터 약 6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히어로의 신작다운 위용을 실감케 했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로 이날 459개 스크린에서 3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5만1336명을 나타냈다. 3위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이날 309개 스크린에서 3661명을 만나 누적관객수는 55만37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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