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정석용, 미우새 탈출? “3개월째 만나는 친구 있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20일 09시 30분


코멘트
탤런트 정석용(51)이 열애 중이다.

정석용은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절친인 탤런트 임원희와 함께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집을 찾았다. 최시원이 “형님들은 연애 안 하시냐”고 묻자, 정석용은 “난 뭐 그냥…난 뭘 하는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3개월 정도 됐다며 “일하다가 (만났다). 배우는 아니”라고 귀띔했다.

스튜디오에서 MC 서장훈은 “몇 주전부터 느낌이 다르더라. 옷 입는 것도 얼굴빛도 달랐다. 이럴 줄 알았다”고 예상했다. MC 신동엽은 “서장훈은 보살”이라며 “몇 주 전부터 말하더니 놀랍다”고 했다.

최시원이 “어쩐지 방송에서 여유가 있어 보였다”고 하자, 정석용은 “아무래도 기분이 많이 좋은 상태”라고 미소 지었다. “너무 오랜만에 (연애를) 해보니까. 좋으면서도 약간 현실감이 덜 든다고 할까”라며 “날짜 셀 때 언제부터 첫 날로 하는 거냐. 그런 걸 안 해 봐서 안 셌다. 현재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 그 친구도 성격도 괜찮다”고 자랑했다.

임원희는 정석용의 연애 소식에도 리코더 연주에만 집중했다. 신동엽과 서장훈은 “축하할 일이지만 여러가지 마음이 들 것”이라며 “이대로 (정석용이) 결혼하면 투샷을 못 보는 게 아쉽다. 임원희씨 어떡하나”고 걱정했다.

정석용은 요리 하는 최시원에게 “레시피를 보고 하는 거냐. 최근에 ‘나도 음식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와) 같이 해 먹을 수도 있고”라며 “라면이나 끓이고 (계란) 프라이만 해 먹으니까.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아쉽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