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도 단원인 극단 소년, 연극 ‘플레이백’ 초연한다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8시 29분


연극 ‘플레이백’
연극 ‘플레이백’
‘블락비’의 피오(표지훈)가 창단 단원인 극단 소년이 신작 ‘플레이백’을 오는 2022년 1월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초연한다.

피오는 이번 작품에서 기억상점에서 기억을 거래하는 평범하지만, 가슴 아픈 기억을 가진 주인공 맨 역을 맡았다. 피오는 앞서 드라마 ‘남자친구’, ‘호텔델루나’를 비롯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 ‘소년, 천국에 가다’, ‘슈퍼맨닷컴’ 등에서 연기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연극 ‘플레이백’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주입할 수 있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봤을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주인공 ‘맨’이 ‘플레이백’의 기억 상점에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주입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기억을 보는 과정을 네 명의 배우들이 극중극으로 연기한다.

상점주인 플레이백 역은 김기주가, 극중극 형태로 보여주는 ‘플레이어1~6’ 역에는 주도하, 이한솔, 고태연, 이하정, 이충호, 진휘서가 맡는다.

연극 ‘플레이백’은 윤대성 희곡상을 수상한 김세한 작가의 희곡이 바탕이다. 연극 ‘월화’,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치민 연출가가 각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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