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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 ‘나는 솔로’ 끝나고도…“정자에게 놀아나, 수치심 느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3 09:45
2021년 12월 23일 09시 45분
입력
2021-12-23 09:45
2021년 12월 23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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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의 출연자 영철(가명)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언행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23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났다”며 “누구의 조언보다도 나는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정자(가명)가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들을 비롯해 ‘나는 솔로’라는 방송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며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 같고 한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인데, 정자는 단지 즐기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보였다”며 “그걸 다른 일반인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철은 자신이 행한 막말에 대해 “빌런 모습을 보여드려 불편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영철은 최근 방송된 엔큐큐(NQQ)·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정자에게 과도한 애정 공세를 펼쳤다. 정자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자 다소 불편한 언행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정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격적이고 수치심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 없지만 4박 5일 동안 버티기 힘든 경험이었다”며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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