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꿈꾸라)를 떠난다.
27일 MBC에 따르면, 전효성은 내년 1월2일 꿈꾸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전날 꿈꾸라에서 “라디오와 드라마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아쉽지만 조금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청취자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아쉽다. 일주일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효성은 지난해 5월11일부터 약 1년7개월 간 꿈꾸라 DJ로 활약했다. 31일에는 시크릿 멤버인 송지은, 정하나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꿈꾸라는 1월3일부터 당분간 스페셜 DJ와 함께 청취자를 찾을 예정이다.
전효성은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에서 변호사 남편을 둔 인플루언서를 연기한다. SNS로 스타가 돼 ‘셀럽’이라 불리는 삶을 살게 된 사람들과 그렇게 되기를 선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욕망과 미스터리를 그린다. ‘악의 꽃’(2020) 김철규 PD와 ‘화정’(2015) 김이영 작가가 만든다. 내년 하반기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