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의 지평막걸리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평주조는 지평막걸리가 2030 소비자들의 기대치 및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막걸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저도주, 뉴트로, 이색 협업 등으로 2030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지평주조는 2015년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했고, 지평양조장 현판의 글씨체를 그대로 살린 뉴트로 타이포그래피를 제품의 라벨에 적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 올해 1월에는 뷰티 전문 멀티채널 네트워크 기업 디퍼런트밀리언즈, 국제커플 유튜버 토모토모와 협업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선보였다. 7월에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여름 한정 판매 신제품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평주조는 올해 ‘지평 생 쌀막걸리’의 입점 골프장을 전라도 권역까지 확대하면서 2030 골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내년이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이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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