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의 대본리딩 현장이 12일 공개됐다.
김상호 감독, 집필을 맡은 유영아 작가를 비롯해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과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작품의 주역들이 한데 모였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은 찰떡같은 연기 합으로 20년 지기 절친들의 끈끈한 우정을 눈앞에 펼쳐 보였다.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은 손예진은 목소리와 눈빛만으로도 캐릭터가 가진 따뜻한 면을 표현했다. 배우를 가르치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의 전미도는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언변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김지현은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가 가진 순수하고 엉뚱한 면모로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세 배우와 함께 멜로 텐션을 일으킬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서른, 아홉’은 오는 2월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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