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 명품 짝퉁 착용 인정…자필로 사과문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1월 17일 20시 21분


넷플릭스 ‘솔로 지옥’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가품 사용을 인정하고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다.

송지아는 17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며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게도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 유튜브 채널은 송지아가 명품 정품이 아닌 가품을 착용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그가 가품을 착용한 사진과 영상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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