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세영(34)과 곽정욱(32)이 결혼을 발표하자,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곽정욱은 2013년 7월9일 트위터에 박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KBS에서 우연히 만난 세영누나♥ 누나 왜 이렇게 예쁘세요”라며 “‘사춘기 메들리’에도 이세영 나오는데 같은 세영끼리 응원 좀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다음달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인연을 맺었다. 전날 박세영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아 오다가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 길을 나아가게 됐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혼전임신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세영 측은 “두 사람이 학교 2013에서 만났지만, 연애한지 10년이 된 건 아니”라며 “혼전임신도 사실이 아니다.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영은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영은 2011년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내 딸 금사월’(2015~2016) ‘귓속말’(2017) ‘돈꽃’(2017~2018)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곽정욱은 아역배우 출신이다. 1996년 드라마 ‘컬러 그린’으로 데뷔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칼과 꽃’(2013) ‘라이프 온 마스’(2018)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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