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불륜설 이후 약 7개월 만에 소셜미디어를 재개했으나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다.
우효광은 지난 1일 중국판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추자현과 마주보고 웃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 등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도 동시에 게재했으나 중극 누리꾼의 반응은 냉담했다.
아내와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일부 응원의 글도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또 당신 무릎에 앉히면 다리를 부러뜨리겠다” 등의 과격한 댓글을 비롯 우효광에게 으름장을 놓거나 따끔한 질책을 하는 글이 주를 이뤘다.
반면 앞서 같은 날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새해 인사 글과 남편과 함께 올린 사진 관련 게시물의 댓글에는 응원이 주를 이뤘다.
앞서 우효광은 작년 7월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추자현은 “(효광 씨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그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한 아내의 남편,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3년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듬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혼인신고 후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