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워낭소리’ 감독 13년만의 신작에 특별출연한 이유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7일 09시 27분


‘매미소리’ 스틸 컷
‘매미소리’ 스틸 컷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 ‘매미소리’에 특별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깜짝 활약을 예고한다.

‘매미소리’에 트로트 여제 송가인이 특별출연 한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의 풍광을 그대로 담아낸 ‘매미소리’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JTBC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민을 사로잡은 트로트 여신 송가인은 진도 출신으로, 2019년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홍보대사까지 역임한 바 있다.

송가인은 이번 작품의 특별출연 요청을 받고 고향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응했다는 후문이다. ‘매미소리’에서 송가인은 특별 초청 가수 역으로 등장해 연기는 물론 자신의 ‘미스트롯’ 결승 미션곡이자,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몰아넣은 노래인 ‘무명배우’를 선보인다.

‘매미소리’는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이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눈길을 사로잡는 풍광까지 자랑하며 기대를 높인다. 개봉 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매미소리’는 2월24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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