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로나 타격’ 뮤지션 돕는다…공연대관료 지원 프로그램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8일 16시 36분


KT&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해 ‘2022년 상생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KT&G는 대표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라이브홀’의 대관료를 30% 할인한다. 시기는 이미 기획 및 대관공연이 계획된 달을 제외한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오는 4월 30일까지 대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3월부터 12월까지 라이브홀을 이용하는 모든 뮤지션들에게 유상으로 제공됐던 부가장비(인이어, 멀티트랙레코딩)와 온라인 공연 중계용 인터넷 전용 회선, 그리고 Full HD 해상도의 공연 녹화 영상(최대 120분)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고, 사전 일정 협의를 통해 공연장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최종 대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가 마땅치 않은 뮤지션들에게 현실성 있는 지원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대관료 할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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