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강의 죽음’ 1만7천명대 동원하며 이틀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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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1일 07시 33분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 뉴스1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포스터 © 뉴스1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일 강의 죽음’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1만79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6589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나일 강의 기적’은 개봉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면서 이날 1만명대 관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해적: 도깨비 깃발’로 같은 날 1만156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14만7091명이다. 3위는 다큐멘터리 ‘나의 촛불’로 이날 835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만469명이다.

이날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수는 7만7756명이다.

한편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 분)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실제 애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완성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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