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날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4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1위 국가 수는 지난 10일 42개국보다 5개국 줄어든 37개국이다.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일 59개국보다 22개국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콘텐츠 흥행 열풍의 진원지로 통하는 미국에서 줄곧 2위를 지키는 등 장기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미국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4%를 유지하며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아비규환 상황을 마주하는 경찰, 소방관, 군인, 정치인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리즈(2019~2020)를 이어 ‘K-좀비’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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