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14일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해 냉동 밀키트 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은 레시피 개발을 맡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각 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 연재해 요리의 흥미를 더한다는 전략이다.겨울 제철 식재료인 배추의 옛 이야기, 영양, 좋은 배추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한다는 것이다.
냉동 밀키트는 영하 40℃ 이하의 초저온 터널 통과로 단시간 내에 식품을 동결하는 ‘터널식 급속냉동(TQF)' 기술을 적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담고자 했다. 환경을 고려한 종이패키지로 비닐 포장지와 플라스틱 사용도 줄였다.
또 국내 밀키트 최초로 셀타입(Cell type) 생산 방식이 도입됐다. 셀타입 방식은 육류, 채소, 수산물 등 각 원재료를 각기 다른 보관 조건에 맞는 공간(셀)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밀키트를 최적의 품질에서 생산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간편함을 넘어 사계절의 맛과 멋이라는 요리의 가치까지 담은 밀키트를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매일 먹는 식품에 대해 바르게 고민하고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은 지난 2017년 20억 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7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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