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2월 18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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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 인천광역시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aT와 인천시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추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 확산을 유도하고 지역음식(로컬푸드)을 중심으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등 활동을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넷제로(탄소중립, Net 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aT는 작년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자체와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94만 인천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aT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협업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실천 노력이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인천지역 로컬푸드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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