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롤링쿼츠, 美 아이튠즈 록 차트 5위…인디밴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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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2일 09시 34분


롤링쿼츠© 뉴스1
롤링쿼츠© 뉴스1
걸밴드 롤링쿼츠가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첫 미니앨범 ‘파이팅’을 발표한 5인조 K록 걸밴드 롤링쿼츠의 글로벌 음원챠트 반응이 폭발적이다.

롤링쿼츠의 미니앨범 ‘파이팅’은 발매와 함께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23위로 데뷔했으며 미국 록 앨범 차트에서는 5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의 인디밴드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신기록이며 대한민국 밴드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럽 아이튠즈 앨범 차트 30위에 데뷔했을 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아이튠즈에서도 각각 47위와 43위를 기록하며 톱 50에 진입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그리고 전체 앨범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롤링쿼츠는 2019년 8월, 롤링걸스 (Rolling Girlz)와 로즈쿼츠(Rose Quartz)라는 이름으로 각자 활동을 준비하던 두 밴드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보컬 자영, 기타 아이리와 최현정, 베이스 아름과 드럼 영은으로 여성 5인조 락밴드를 결성하며 시작됐다.

2020년 12월30일 첫 싱글 ‘블레이즈’로 데뷔한 롤링쿼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한 컨텐츠 작업과 온라인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며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으로 락음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례적으로 불과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5만을 기록했다.

소속사 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측은 “걸그룹 드림캐쳐의 ‘굿나잇’ 리메이크곡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글로벌 팬들과 음악은 물론 영상 컨텐츠로 만남과 소통을 통해 롤링쿼츠의 활동을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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