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인기 콘텐츠 NFT로… 샌드박스와 MOU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일 03시 00분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채널A와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채널A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손잡고 본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NFT 제작 등을 하고 크리에이터와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채널A 프로그램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처음 방송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2’(사진)는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출연자와 출연 부대들도 큰 화제가 됐다. 육아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국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가슴속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출연자와 시청자에게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청춘스타’가 방송될 예정이다.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들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국내 1위 멀티채널네트워크(MCN·1인 미디어 창작자 기획사)로,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를 비롯해 유병재, 조나단 등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두 회사는 최근 NFT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채널A는 지난달 26일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IP를 활용해 국내 첫 ‘제너러티브 아트’ 예능 NFT를 발행했고 1, 2차 판매에서 각각 29초와 1분 만에 완판됐다. 제너러티브 아트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작품을 자체 생성하는 예술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도 지난달 12, 13일 NFT 프로젝트인 ‘메타 토이 드래곤즈’를 완판했다.

채널A는 “탄탄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자원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NFT 및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a#인기 콘텐츠#nft#샌드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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