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AG상’ 이정재, 귀국…“‘오겜’, 선한 이가 승리하는 희망 됐으면”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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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AG)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귀국했다.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이정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답게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게이트를 통과했다. 과하지 않은 편안한 차림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따라 이날 별도의 행사나 인터뷰 없이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간 이정재는 대신 소속사 아티스크 컴퍼니를 통해 SAG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역으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SAG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TV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았다. 또 ‘오징어게임’은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상 등 총 3관왕을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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