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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항준·김은희 부부, 우크라 어린이 위해 3천만원 기부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05 00:25
2022년 3월 5일 00시 25분
입력
2022-03-05 00:25
2022년 3월 5일 0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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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부부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해 나섰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4일 장 감독·김 작가로부터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위한 기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은 학교, 병원, 상하수도 등 사회주요시설의 파괴로 식수를 비롯해 의료, 교육, 보호 등 필수 사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민간지역 내 폭발로 어린이들의 안전이 더욱 위태로운 상황이다.
기금을 전하며 장 감독·김 작가는 “분쟁 속에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파 기부하게 됐다. 하루 빨리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2005년부터, 김 작가는 2012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후원하며 전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위생, 교육, 보건,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스타들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잇따라 나서고 있다. 배우 이영애와 래퍼 양동근,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그룹 ‘유키스’, 개그맨 심현섭 등이 기부를 했다. 송승헌·차인표·신애라 등은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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