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여는 수문군(守門軍)[퇴근길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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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5일 16시 00분


봄기운이 올라오고 있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행사요원들이 옛 의관을 입고 수문군 '개폐의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수문군’은 조선조 궁궐이나 성의 문을 여닫고 통행인을 검속하는 병졸을 말합니다. 개폐의식은 조선 시대 한양 성곽을 지키는 '파수(把守)의식'의 하나였습니다. 2005년부터 '수위·순라의식'은 재현했지만, 개폐의식은 사료에 근거해 최초로 재현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조선시대 풍습을 이해하고 국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품격있는 다양한 군례의식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홍진환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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