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스1 취재 결과, 지난 주 빅뱅은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다.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친만큼 올 봄 컴백을 선언한 빅뱅의 귀환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초 빅뱅이 올 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4년 만에 빅뱅 컴백을 공식화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처음이며, 빅뱅 멤버들은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YG는 빅뱅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멤버 탑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도 함께 전했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탑은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빅뱅은 공백기 4년 동안 막내 승리가 탈퇴하는 이슈도 겪었다. 승리는 여러 사건에 휘말렸고 결국 지난 2019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K팝의 글로벌화를 선두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낸 빅뱅은 4인조로 변화하고, 4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인만큼 이번 컴백에 연예계의 스포트라이트가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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