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코로나 후유증…“초콜릿은 지우개 씹는 거 같고”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4일 13시 40분


방송인 서현진이 코로나 후유증을 고백했다.

서현진은 4일 인스타그램에 “아기 저녁으로 구워주려고 동네 월요장에서 병어 구입. 흑흑 어째 ㅠ 생선 비린내 어딨어?!”라며 “생선 좌판 한가운데서도 고요~하기만 한 내 코. 생선 비린내 뿐 아니라 그 어떤 냄새도 안 맡아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맛집 라떼 한잔씩 마시는 낙도 없고… 미각도 사라져 초콜릿은 무슨 지우개 씹는 거 같고…”라며 “그나마 식감은 살아있어 자꾸 바짝 구운 토스트만 먹게 된다. 아주 서서히 돌아온다는데”라고 했다.

서현진은 “이렇게 된 김에 식탐 줄여 다이어트나 할까 하지만 또 그건 다른 얘기지. 맛이 안느껴지니까 확인하려고 자꾸 더 먹게됨 ㅋㅋ”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코로나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현진은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5세 연상의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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