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2’ 샘 레이미 감독, 15년만에 MCU 복귀 “좋은 도전”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5일 09시 49분


코멘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부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시리즈 이후 15년 만에 합류한다.

5일 배급사에 따르먄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초기 MCU를 견인했던 샘 레이미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15년 만에 다시 마블 히어로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샘 레이미 감독은 ‘이블 데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크맨’ ‘드래그 미 투 헬’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호러 장르를 연출한 바 있어 그가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만나 선보일 시너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샘 레이미 감독은 “‘닥터 스트레인지’ 1편의 열렬한 팬이었다. 정말 지적이고 흥미로운 영화”라며 “그래서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했다”고 MCU에 재합류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에 공포 요소를 넣고 싶다는 케빈 파이기의 말이 흥미로웠다, 영화를 만들 때 공포 요소를 다루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해 마블 최초의 ‘슈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의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엘리자베스 올슨은 입을 모아 “샘 레이미 감독과 함께 캐릭터를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해 준다”라며 MCU로 화려하게 복귀한 샘 레이미 감독과의 완벽했던 호흡을 전해 마블의 새로운 역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새 캐릭터로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