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영국의 흑역사 노예무역은 ‘이것’ 때문?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5일 16시 45분


‘벌거벗은 세계사’가 영국의 노예무역에 대한 충격적인 역사를 담는다.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영국사 분야 윤영휘 교수가 출연해 강연을 펼친다.

윤영휘 교수는 설탕에서 비롯된 비극과 달콤함을 향한 과욕이 불러낸 영국의 노예무역의 실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흔히 노예무역을 생각하면 연상되는 미국보다 실제로 노예무역의 주범이었던 영국의 실체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볼 예정이다.

특히, 노예무역이 활발하게 행해진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설탕 때문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볼 전망. 또한 영국에서 노예무역 폐지를 이끌었던 윌리엄 윌버포스 같은 정치가들의 활약도 소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이날은 은지원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예성이 특별 출연을, 여행 메이트로는 ‘콩고 왕자’ 조나단과 영국의 피터가 출연한다.

정치외교학을 전공 중인 조나단은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한다. 영국인인 피터는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많이 배우고 많이 반성한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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