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서울시·뇌성마비복지회와 ‘장애인 의류 리폼 지원’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8일 16시 49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8일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서울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캠페인을 통해 총 800명의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에게 2억9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서울시보조기기센터 소속 보조공학사 및 재단사가 참가자와의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3년간 약 2000명의 장애인에게 리폼 의류 1만300여벌을 지원했다.

한편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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