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이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간 가운데, 현지에서 여행 중인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 만남을 가질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빈 손예진 커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공항에는 많은 현지 팬들이 모여 현빈 손예진 부부의 입국을 환영했다. 또한 그들 중 일부는 현빈 손예진 커플에게 선물을 건네거나 사진 요청을 하는 등 열광적인 반응도 보였다.
현재 이병헌과 이민정은 미국 체류 중이다. 두 사람은 한 골프 멤버십의 초청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에 참석해 한국 선수 김시우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과 이민정의 귀국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지에서 공식 일정 없이 당분간 개인적일 일정을 소화한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 현빈 손예진 부부는 골프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오윤아 엄지원 등 절친한 연예인 지인들과도 함께 골프를 치는 ‘골프 메이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예진과 이민정은 오랫동안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어 온 사이. 손예진이 결혼 발표를 할 당시에도 이민정은 댓글을 달며 친분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결혼식에도 직접 참석해 축하하기도 했다.
이에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두 사람이 미국에서 남편들과 동반 만남을 가지게 될지 기대감을 준다. 현재 연예계 일각에선 현빈 손예진 부부와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미국 현지에서 만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인 이달 11일 오후 미국으로 뒤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미국 마트에서의 목격담 등 총 세 번의 열애설이 나왔으나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양측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사귀게 됐다며, 지난 2021년 1월1일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1년여 만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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