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무용(발레) 분야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장학생을 모집한다.
KT&G장학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와 함께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2016년부터 무용, 음악, 전통예술, 미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엔 총 40명의 장학생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발레를 전공한 학생들이다. 이달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오디션 참가신청서와 시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5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학생들이 이미 다양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K-Art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예술 장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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