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차 연상연하 커플’인 가수 박군(36)과 배우 한영(44)이 26일 서울에서 결혼한다.
비공개 스몰웨딩 형태다. 양가 가족, 일부 지인들만 초대해 간소하게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작년 SBS FiL 프로그램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MC로 함께 활약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교제 사실은 2월말 알려졌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교제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박군은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주던 한영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고, 한영도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돼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군은 지난 2019년 ‘한잔해’로 데뷔했다. 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특전사 출신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채널A ‘강철부대’,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다. 2005년 트로트 그룹 LPG 멤버로 데뷔했다.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방송계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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