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디제이 디오씨) 멤버 김창열이 아들과 함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는다.
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김창열·장채희 부부와 아들 주환 군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주환은 아빠 김창열 앞에만 서면 얼어버리는 게 고민이라고 밝힌다. 이에 김창열은 “제 말이 잔소리라고 느껴지면 주환이는 그냥 가만히 제자리에 서 있다”라며 “듣기 싫다고 하거나 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있는다”고 말한다.
이어 엄마 장채희는 아들이 아빠를 무서워하게 된 원인인 과거 있었던 한 사건을 들려준다. 장채희는 “남편한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술 먹고 집에 들어와 혼자 소리를 지르고 쿵쿵 거리는 등 큰 소리를 냈다. 아들이 다 지켜봤다”며 매트를 집어던진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는 “정말 안타까운 건 가장 가까운 가족들끼리 이런 이야기가 잘 안되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해 어떤 솔루션을 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1994년 DJ DOC로 데뷔한 김창열은 2003년 대만 국적의 화교 3세인 장채희와 결혼해 2004년 아들 주환, 2013 딸 주하를 품에 안았다.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도 “아들과 대화하지 않아 서로 집에 있는 줄도 모른다”라며 주환과의 서먹한 사이를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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