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내달 ‘프루프’ 발매…9년 역사 정리한 앤솔로지 앨범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5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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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자신들의 9년 역사를 담긴 앨범을 낸다.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달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으로, 총 3개의 CD로 구성된다.

신곡 3곡을 포함해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빅히트뮤직은 “‘프루프(Proof)’는 올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이 10년 차 아티스트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지금,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하고 완성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소셜미디어에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표한 곡의 제목이 순차적으로 흐르는 ‘프루프(Proof)’ 로고 트레일러(Logo Trailer)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작년 7월 ‘퍼미션 투 댄스’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 앨범에 실린 이 팀과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를 포함하면 9개월 만이다.

사실 지난달 이번 앨범 발매가 예고되면서 정규 5집에 무게가 실렸다.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이후 정규 앨범이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을 거치면서 멤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한 만큼 10주년을 앞두고 자신들의 한 챕터를 정리해주는 것에 더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올해 안에 정규 5집을 낼 가능성도 있다.

2013년 6월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K팝 뿐만 아니라 세계 팝신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5개의 앨범을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에 올렸고, 협업곡 포함 6곡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렸다. UN연설 등 사회적인 영향력도 자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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