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뒤에도 계속해서 1위 질주를 이어갔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12일 33만1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누적관객수는 1050만3882명을 달성했다.
‘범죄도시2’는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후 1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던 중 지난 1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개봉하면서 1위를 내줬지만 단 하루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에도 1위 자리에서 흥행을 이어오던 ‘범죄도시2’는 8일 ‘브로커’ 개봉으로 2위로 내려왔지만, 하루만인 9일 다시 정상의 자리로 오른 뒤 4일 연속 그 1위를 지키고 있다.
‘브로커’는 17만8725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2만66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3위에 올랐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25일째인 지난 11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및 외국 영화를 통틀어 국내에서 개봉한 작품이 1000만 관객을 넘긴 것은 지난 2019년 ‘기생충’(감독 봉준호)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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