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무더위 빼고 친환경 더한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전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6월 13일 18시 35분


냉감·자외선 차단·향균 등 기능성 집약
티셔츠·원피스·폴로티·팬츠·레깅스 등 구성
재활용 나일론·냉감 우븐 소재 등 조합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냉감 기능을 비롯해 향균, 자외선 차단, 신축 및 발수 등 여름철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제품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컬렉션 제품은 기본 티셔츠부터 폴로티, 집티, 팬츠, 조거, 쇼츠, 레깅스, 원피스, 경량 재킷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환경 친화적인 가치 소비를 만족시키면서 여름 시즌 워터스포츠와 일상생활 용도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새로운 냉감 제품에도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원피스 제품은 신축성이 우수한 우븐 냉감 소재와 재활용 나일론 소재를 조합했다고 전했다. 폴로티는 향균 가공 처리가 된 소재를 적용해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량 재킷은 냉감과 발수, 향균 기능을 제공한다. 여성용은 앞면을 크롭 기장, 뒷면은 엉덩이를 덮는 언밸런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레깅스에도 냉감 과 흡습·속건성, 열 발산 등 기능성 소재를 접목했다. 반팔티는 냉감 기능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물놀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용은 크롭티 기장으로 선보였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점점 빨라지고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냉감 제품을 찾는 추세”라며 “노스페이스는 고유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활용 소재와 냉감 등 기능성이 더해진 제품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의류와 신발, 가방, 용품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약 100여개 제품에 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수년간에 걸쳐 다양한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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