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8월 15일까지 여름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Mega Wave Festival)’을 개최한다.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야외 스릴 슬라이드를 순차 가동해온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봅슬레이까지 오픈하며 대부분의 시설을 가동 중이다.
특히 3년 만에 여름축제가 펼쳐지는 올해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야외 디제잉 풀파티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서커스, 버스킹, 바비큐 등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압도적인 규모의 크라켄과 함께 메가 DJ 풀파티!
먼저 노을 지는 야외 파도풀에서 EDM, 힙합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DJ 풀파티’가 7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는 압도적인 규모의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를 야외 파도풀에 특별 조성한다. 크라켄은 문어를 닮은 전설 속 바다 괴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등장한 바 있다.
거대한 크라켄은 약 25미터 길이의 초대형 다리로 파도풀 해적선을 집어삼킬 듯이 실감나게 연출됐다. 스페인풍의 캐리비안 베이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올 여름을 기억할 이색 포토스폿으로도 좋다.
자이언트 크라켄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클럽 DJ들의 화려한 디제잉과 신나는 음악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특히 7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함께 박명수, 구준엽(DJ KOO), 준코코(JUNCOCO) 등 스페셜 DJ가 릴레이로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열려 풀파티의 핫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
메가 DJ 풀파티의 자세한 공연 내용 및 아티스트 출연 일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라이보드쇼, 서커스, 바비큐 등 온 가족 즐길 거리 풍성해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강렬한 메가 풀파티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다.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7월 25일부터 펼쳐진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물 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수상 레저스포츠다.
세계 챔피언인 박진민 선수를 비롯한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크리스탈 볼과 저글링, 유니사이클 등 전문 연기자가 펼치는 서커스 공연과 시원한 여름 노래를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야외 파도풀에서 열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립, 소시지, 학센 등 바비큐 메뉴와 시원한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메가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도 7월 중순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해외 휴양지 감성의 이국적인 힐링 포토스폿 눈길 끌어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이국적인 힐링 포토스폿이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서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한 캐리비안 베이 레터링 조형물을 비롯해 야자수, 서핑보드, 비치체어, 파라솔 등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포토스폿들이 화려한 컬러로 선보인다. 와일드리버풀에는 대형튜브, 비치볼 등 감성 소품이 풀 위에 가득 떠있다. 야간 조명을 강화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 풀 컨셉의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이 외에도 야외 유수풀에는 여름 대표 꽃인 수국이 150미터 길이로 이어지는 ‘수국 로드’가 마련돼 있다. 튜브에 몸을 맡긴 채 수국을 감상하며 힐링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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