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 “아시아 1위·글로벌 4위 항공사로 우뚝”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7월 15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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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라인레이팅스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 평가
대한항공 항공화물사업, 코로나19 극복 원동력

대한항공 보잉 747-8F 화물기
대한항공 보잉 747-8F 화물기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항공화물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 항공화물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여행 수요 부진을 완벽하게 대체하면서 오히려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주관한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화물 항공사(Cargo Airline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 Asia)에도 뽑혔다. 올해의 톱20(TOP20) 항공사 순위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려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약 440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를 종합 평가해 주요 부문별 우수 항공사를 선정한다.

제프리 토마스 에어라인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글로벌 화물 공급 부족 문제를 타개하는데 앞장섰다”며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신속한 대응과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물 운송노하우를 앞세워 극복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방역부터 안전과 서비스까지 안전한 여행과 운송을 위한 전 방위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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