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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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 고분에서 출토된 ‘구슬 무늬 명기와 나무 받침’.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스타나 고분에서 출토된 ‘구슬 무늬 명기와 나무 받침’.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세계적인 타임캡슐의 보고로 꼽히는 중국 아스타나 고분 출토품을 조명한 전시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에서 16일부터 개최됐다. 아스타나 고분은 투루판 국씨 고창국(麴氏高昌國)과 당나라 귀족 무덤. 20세기 초부터 400기가 넘는 무덤에서 나무와 흙으로 만든 인형과 토기 등이 출토됐다.

중국 신화의 창조신을 담은 ‘복희와 여와 그림’은 상반신이 사람, 하반신이 뱀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구슬 무늬 명기와 나무 받침’은 유물을 입수했을 당시 자료를 참고해 짝을 맞춰 전시했으며, ‘말을 탄 무인상’은 파편을 접합해 원래 모습을 복원했다. 무료. 2023년 7월 15일까지.

#중국 아스타나 고분#출토품#국립중앙박물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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