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23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나온 한국 영화 가운데 개봉 전 최다 예매 신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한산: 용의 출현’ 예매율은 49%, 예매량은 23만2401장이다. 2019년 ‘기생충’ 이후 개봉 한국 영화들 중, 개봉 전 최다 예매량 및 최단기간 21만 장을 돌파한 것.
‘한산: 용의 출현’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예매량 20만 장을 넘겼다.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2’가 개봉 전날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것보다 빠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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