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MA’ 4개부문 노미…세븐틴·블랙핑크도 후보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7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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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MTV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8일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 2022’에서 ‘베스트 안무’(‘퍼미션 투 댄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마인크래프트’ 공연),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베스트 시각효과’(‘마이 유니버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옛 투 컴’으로 있지(Itzy)(‘로꼬(Loco)’), 리사(‘라리사(Lalisa)’), 세븐틴(‘핫(Hot)’), ‘스트레이 키즈’(‘매니악’), 트와이스(‘더 필스(The Feels)’) 등 다른 K팝 팀들과 함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해당 음악 시상식에서 주요 부분인 ‘올해의 그룹’을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이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다수의 K팝 그룹이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K팝 부문을 비롯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블랙핑크는 리사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인게임 콘서트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켄드릭 라마, 릴 나스 엑스, 잭 할로우 등이 각각 7개로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도자 캣과 해리 스타일스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빌리 아일리시, 드레이크,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에드 시런이 각각 5개 부문 후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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