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훈(33)이 8년간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한다.
김원훈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8일 “김원훈이 8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8월 27일 예정이며 KBS 공채 코미디언 선배인 박준형이 사회를 맡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희극인 동료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히 열릴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그 가족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한다.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원훈은 더 좋은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응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훈은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와 ‘개승자’ 등에 출연했고 최근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 코미디언 엄지윤과 장수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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