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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文 추천했더니 판매량↑…김훈의 ‘하얼빈’ 2주 연속 정상
뉴스1
업데이트
2022-08-19 05:13
2022년 8월 19일 05시 13분
입력
2022-08-19 05:12
2022년 8월 19일 0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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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안중근 의사의 짧은 삶을 다룬 김훈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의 인기가 뜨겁다.
19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출간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던 ‘하얼빈’은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남성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복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소설”이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글쓰기의 모범으로 생각하는 짧은 문장과 간결한 문체의 힘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추천 이유를 적었다.
교보문고 측은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79%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훈은 ‘하얼빈’에서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순간과 그 전후의 짧은 나날에 초점을 맞춘다.
‘하얼빈’ 외에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2’가 종합 2위에 오르는 등 한국 소설이 돋보인 한주였다. 조예은의 ‘트로피컬 나이트’, 허태연의 ‘하쿠다 사진관’은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신규 진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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