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매버릭’이 개봉 71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800만명 이상 본 외국영화는 ‘탑건:매버릭’이 유일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31일 오후 8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799만152명이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800만명 넘게 본 영화는 ‘범죄도시2’(1269만명)와 ‘탑건:매버릭’ 2편이다. 외국영화는 ‘탑건:매버릭’이 유일하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의 후속작이다. 전설의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 피트 미첼 대령(톰 크루즈)이 파일럿 교육 기관인 탑건의 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크루즈와 함께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널리, 글렌 파월, 제이 엘리스,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조지프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다.
이 영화는 올해 전 세계 개봉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기도 하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지난 29일까지 전 세계에서 14억2287만 달러(약 1조9000억원)를 벌어들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