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 MCM 하우스(HAUS)에서 패션과 예술이 어우러진 ‘F.A.M(FASHION & ART at MCM HAUS)’ 프로젝트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달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고객에 예술과 브랜드 철학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MCM은 지난해 10월 창립 45주년을 맞아 MCM 하우스에 고객들이 직접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엔 건물 외관 일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 윈도우로 꾸몄다. MCM은 윈도우를 통해 브랜드 및 협업 아티스트의 미디어 아트를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MCM 제품 및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먼저 재창조를 기반으로 움직임, 여행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한다는 MCM의 가치를 담은 2022 FW 컬렉션 ‘리빌드-리메이크-리폼(Rebuild-Remake-Reform)’을 MCM 하우스 2층에 마련했다.
최정화 작가의 ‘저니 투 인피니티(JOURNEY TO INFINITY)’ 전시 또 MCM은 글로벌 아트 자문사 숨(SUUM)프로젝트와 함께 재창조의 의미를 담은 최정화 작가의 ‘저니 투 인피니티(JOURNEY TO INFINITY)’ 전시를 연다.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가 중 한 명인 최 작가는 익숙한 일상의 물건들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생활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생활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생활’이라는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최 작가의 이번 전시는 MCM 하우스를 일상과 예술이 교차되는 공간으로 전환해 일상에서의 예술 정신과 무한한 삶의 여정에 주목했다. 내달 30일까지 MCM 하우스 1층과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독일 아티스트 요하네스 본자이퍼(Johannes Wohnseifer), 마티아스 바이셔(Matthias Weischer),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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