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합니다]제8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1일 16시 55분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국제포토 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메타 리얼리티: 현실 그 너머 Meta Reality: Beyond the Reality>이다.

국내외 주요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주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할만한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한국, 노르웨이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Atmosfera n.13, 125x222 cm ⓒGiacomo Costa
Atmosfera n.13, 125x222 cm ⓒGiacomo Costa
대표적 작가로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세계적 주목을 받은바 있는 이탈리아 작가 지아코모 코스타다. 그는 무한히 확장된 거대한 건물을 통해 현실에 대한 성찰을 담은 최신작을 선보인다.

자연공간에 인위적인 조명과 오브제들을 설치해 또 다른 현실을 만드는 룬 구네리우센를 비롯해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으로 연출해 유년기의 경험, 그리고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의 관계를 표현한 빅토리아 소로친스키의 작품도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Protest art on separation, 150cm x 200cm ⓒRune Guneriussen
Protest art on separation, 150cm x 200cm ⓒRune Guneriussen

Changing Experience, 70x70cm ⓒViktoria Sorochinski
Changing Experience, 70x70cm ⓒViktoria Sorochinski
한국 작가로는 동시대 실제 사회적 재난과 비극에서 발현되는 불안을 보여주는 임안나가 참여한다.

다양한 한국 사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KIPF뷰파인더 전시는 <한국성 모색><시대의 초상><신체의 표정><틀밖의 언어><그래도 사람>의 각기 다른5개의 주제로 선보인다. 양재문, 변성진, 전재홍, 전제훈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총괄 기획을 맡은 국제사진기획자 양정아 예술감독은 “다양한 사진적 시선을 통해 불확실한 현실과 그 너머의 본질적인 세계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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