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맨다 고먼 |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력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23세)로 축시 ‘우리가 오를 언덕(The Hill We Climb)’을 낭송해 세계적 스타가 된 흑인 여성 시인. 화합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축시에 대해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지금 이 순간 이보다 더 적절할 수 없는 시를 낭송했다”고 극찬했다. 환경 및 인종 젠더 평등을 위한 사회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태어나 중학교 교사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어린시절 청각 장애를 겪었지만 시를 쓰며 언어장애를 극복했다. 16세에 LA 청년계관시인으로 뽑혔으며, 하버드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2017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전미청년계관시인으로 뽑혔다. 2021년 미 시사 주간지 타임의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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